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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을 보고 내몸 상태를 알수있다

by *.*; 2021. 9. 1.

피곤하거나 몸이 아픈 상태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리가 시작되면 유난히 심해지거나 또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생리혈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여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생리혈은 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색깔. 양 그리고 모양에 따라서는 질병을 의미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생리대를 처리하기전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 생리통이 생기는 원인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에 발생하는 생리통을 '일차성 생리통'이라고 하는 반면에 자궁관련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생리통을 '이차성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 일차성 생리통 원인
    •  자궁수축으로 인한 혈류량 감소 또는 허혈성 통증 그리고 호르몬(프로스타글란딘/바소프레신) 증가에 따른 통증 발생 
    • 일차성 생리통은 복합 경구 피임약 또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효소억제제를 처방받아 통증 완화를 시킵니다. 

 

  • 이차성 생리통 원인 
    •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골반염, 자궁내 피임장치
    •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법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리통이 아닌 이차성 생리통의 원인 되는 다양한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생리혈'을 관찰하여 관련 질환의 유무를 일차로 자가진단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찰했을 때 생리혈이 선분홍색이거나 붉은색이라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생리혈 관찰과 관련된 질환들 

 

생리와 관련한 관찰은 육안으로 색깔과 양 등으로 우선 판단이 가능하기에 내몸의 상태를 내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상적인 생리의 경우 ] 

 

생리란 간단히 말하면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호르몬이 반응하여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하여 배출되는 상황으로 다시금 임신 가능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때 생리주기는 연속하는 두번의 생리 시작일 사이의 간격으로 21~35일 (평균 28일)인 경우를 정상으로 보며 보통 3~5일간 지속되거나 또는 2일에서 7일까지도 정상범위 내에 있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양은 평균 약 35㎖ 이면 오차범위는 10~80㎖ 까지를 정상으로 보기에 생리의 양이 다소 적거나 많은 차이가 개인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니다. 

 

 

[ 색으로 확인하는 방법 ] 

 

기본적으로 혈액의 색은 이상적으로는 진홍색으로 보여야 하며 월경중에는 자궁내막을 통해 흐르기 때문에 완두콩 크기의 혈전을 보이는 것도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외의 다른색들을 띄는 경우에는 좀더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옅은 빨간색 또는 분홍색

 

- 혈액순환이 원할한 경우에 생리혈이 옅은 빨간색이나 분홍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건강하다는 표시입니다. 

- 반면에 밝은 빨간색을 띈다면 생리주기 초기 기초 체온이 높아지면서(36.6℃ 이상) 혈액이 밝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갈증이나 인후통 질 분비물이나 골반 통증등도 동반할 수가 있습니다. 

 

2. 자주색 

 

- 생리의 양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빨간색이 자주색으로 짙어지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일수도 있습니다. 

 

 

3. 선분홍색 

 

- 생리초반에 분비되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생리기간이 아닌 경우에 선분홍색의 생리혈이 발생한다면 자궁염증 또는 착상혈일 수도 있으므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4. 주황색

 

- 빨간색이 아닌 주황색을 보인다면 질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생리혈이 주황색을 띠는 경우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갈색 

 

- 생리가 끝나가는 즈음에 잔여혈이라해서 남아있던 생리혈이 짙은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갈색인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외에도 생리혈이 거무스름한 경우에는 냉증이 있어서 피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또는 색이 옅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생리의 양과는 별개로 색깔별로 나타나는 자신의 몸상태를 생리혈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차 자가진단을 통해 진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수가 있습니다. 

 

 

[ 양으로 파악하는 방법 ] 

 

 

1. 생리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과다월경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게 되며 다양한 질환과도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격한 다이어트 
    •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발생하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스트레스가 주원인입니다. 

 

 

  • 무배란 주기증 (난소형)
    • 난소 기능부전으로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증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월경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 사춘기나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 이때가 가장 호르몬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이때는 호르몬 요법. 피임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 자궁 내 질환(자궁형)
    • 전에 없던 생리통이 발생하면서 생리량의 증가하는 경우 자궁근종. 선근증. 내막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 골반통과 빈뇨 그리고 성교통 등도 동반이 됩니다. 

 

 

2. 덩어리가 섞여 있는 경우 

 

생리혈에 덩어리가 지는 경우는 자궁내막에서 혈액응고 억제 성분이 분비되는데 이때 너무 많은 생리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응고 억제 역할이 생리의 량을 못 따라감에 따라 핏덩어리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즉, 자궁내막을 성장시키는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리의 양을 증가한 결과로 덩어리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자궁내막에서 혈액응고 억제성분 분비
  • 너무 많은 생리출혈
  • 혈액응고 억제역할이 생리량을 못 따라감
  • 핏덩어리 분출 

 

이와 같은 원인은 냉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함께 자궁암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3. 생리의 양이 너무 적은 경우 

 

과다월경과는 반대로 양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이상 또는 무배란 월경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가임기의 여성은 생리 전과 후의 과정을 겪으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신체적 변화를 느끼게 되는데 생리 전에는 체중 증가, 커지는 가슴,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변비도 해결되는 과정을 거친 이후 생리혈을 통해 다시 자신의 몸 상태도 파악할 수 있는 단계를 거쳐 다시 가임이 가능한 몸상태로 전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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